
부동산 불황, PF 금융비용 폭등, 자재비 상승이 겹치자 중견 시공사들까지 연이어 회생 절차에 돌입하고 있습니다.시공사가 멈추는 순간 하도급 사는 공사대금 변제 순위가 뒤로 밀리며 연쇄 부실 위험에 노출됩니다.지금 시점에서 하청·납품업체가 대금을 안전하게 회수하려면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정리했습니다. 1. 회수가 어려워진 세 가지 이유첫째, 전국 미분양이 7 만 가구를 넘기면서 분양대금이 막히고 기성대금 지급이 지연됩니다. 둘째, PF 사업장의 금리 부담이 급등하자 시공사가 금융비용을 하도급에 전가합니다. 셋째, 중견사 법정관리가 잇따라 도급 계약이 회생 채권으로 편입되고 변제 일정이 관리인 재량으로 뒤로 밀립니다. 결과적으로 장부에만 남은 공사대금이 현금화되지 못해 하도급사의 유동성이 급격히 흔들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