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유통 사업을 하다 보면 매월 정해진 날짜에 물품대금 결제를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납품 후 하자, 반품, 수량 누락 등의 문제로 인해 대금 지급이 연기되기 시작하면, 한두 번의 연기는 곧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채권자들이 거래처라는 이유로, 일시적 유동성 문제라는 판단으로 제때 조치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선 서류를 정리하고, 유사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오늘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도매유통 물품대금 회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정확한 서류가 회수의 첫 단추입니다
사례 속 채권자는 도매유통 사업자로, 납품 후 매 거래마다 세금계산서를 빠짐없이 발행해 왔습니다.
거래명세서, 납품서, 견적서 등도 체계적으로 관리한 덕분에, 추심 위임 시 별다른 분쟁 없이 원인 채권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류는 단순 기록이 아닙니다. 채권 회수의 핵심 근거이며, 강제집행이나 법적 절차로도 이어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빙입니다.
따라서 도매유통업 특성상 반복 납품이 많을수록, 그만큼 문서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직접 추심 시 주의할 점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직접 변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자체 추심이라 하며,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단순 독촉: 전화나 대면을 통해 1~2회 정도 구두로 독촉합니다.
대부분 채무자는 "지금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며 시간을 끕니다.
내용증명 발송: 2~3회 이상 미변제 시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 절차 가능성을 알립니다.
민사소송 제기: 이를 통해 판결을 받더라도, 이후 회수로 연결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효율적인 회수는 선조사부터입니다
이번 사례의 채권자는 수개월간 물품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도 채권 발생 시부터 세금계산서를 꾸준히 발행했고, 총 2,900만 원가량의 채권에 대해 수임이 가능했습니다.
채무자는 신용 점수가 낮고 다수의 부채가 존재했으나, 사업장은 정상 운영 중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특정 거래처에 납품이 지속되고 있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채무자와 협상한 끝에 월 분납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분납이라도 회수의 시작입니다
일부 채권자들은 일시 변제를 선호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분납도 훌륭한 회수 전략입니다.
이 사건 역시 추심 위임이 없었다면 분납조차 실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위임 이후 바로 분납이 시작되었고, 현재까지도 성실하게 상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액보다는 회수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전문 추심 기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물품대금은 외상매출금으로 분류되며, 반복 납품 구조에서는 늦기 전에 대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문 추심 기업에 위임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회수 전담 인력: 모든 업무가 채권 회수에 집중돼 있어 속도와 압박감이 다릅니다.
신용·재산 정밀조사: 매출처, 부동산, 금융권 거래까지 조사해 정밀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외부 압박 효과: 기존 거래처가 아닌 제삼자의 접근은 훨씬 강한 심리적 압박을 줍니다.
장기적 관리: 당장 회수되지 않아도 생활 반응에 따라 지속적인 추적이 이뤄집니다.
도매유통 채권은 반복되기 쉬운 구조이기에, 첫 번째 대금 회수 실패가 누적되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신속한 대처와 철저한 문서 관리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전화문의는 010-5517-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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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언제나 연락 남겨주시면
확인 후 빠르게 답장드리겠습니다.
※ 솔직한 내용으로 채권자의 마음을 보살피겠습니다.
어려운 건 어렵다고 명확히 말씀드리고
무분별한 막무가내 수임받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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