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했는데도 정당한 급여를 받지 못하면 임금 체불 상태가 됩니다.
채무자가 “사업이 힘들어서” 라며 급여를 미루거나 주지 않는 일이 생기면,
채권자는 이걸 어디까지 용인해야 할지 막막해지는데요.
오늘은 약 5,600만 원 상당의 임금 체불을 단기간에 전액 해결한 실제 사례를 통해,
합당한 급여를 못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일을 했는데도 못 받은 급여, 황당한 이유?
이번 사례에서 채권자는 오랫동안 일하고도 5,000만 원이 넘는 급여를 못 받았습니다.
2024년 12월 30일, 처음 상담을 요청하셨는데, 채무자의 변명은 “사업이 힘들다”였습니다.
사실 이런 유형은 중장비 하도급, 월 단위 임대비, 개인 기술 제공 등
여러 업종에서 의외로 흔히 일어납니다.
채권자께서는 이미 노동청을 통해 미지급 내역서 등을 발급받아 일부는 지원받았지만,
그 나머지는 여전히 임금 체불 상태로 남아 있었던 것이죠.
2. 서류 검토와 추심 의뢰
(1) 상거래로 볼 수 있는 임금
채무자는 개인이 아닌 사업체 운영자이므로,
근로자가 제공한 노동의 대가도 일종의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금은 소멸시효가 3년으로 짧아,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회수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2) 노동청 이후의 선택
채권자는 노동청에서 일부 해결책을 시도했지만, 전부 받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소송까지 가지 않고 저에게 바로 상담하셨는데,
이것이 빠른 시일 내에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 됐습니다.
3. 본격 추심 시작: “사업이 힘들다”던 말의 허점
국내 회수율 1위인 고려신용정보는
의뢰가 들어오면 우편 통보 후, 내부 전산으로 채무자의 재산·신용 상태를 신속히 파악합니다.
“급여가 못 나올 정도로 회사가 어렵다”라고 했던 이번 채무자를 조사해 보니,
정말 폐업 직전인 업체들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깊이 들어가 매출채권·재정 흐름·사용 중인 금융기관 등을 추적해,
채무자가 “진짜로 줄 돈이 전혀 없는지” 집중 확인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압류·법적 조치를 당할까 봐 부담을 느낀 채무자는
처음에는 “곧 드릴게요” 정도의 불분명한 언급만 하다가,
추가 조사 내용을 근거로 조금씩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4. 분할 변제와 제대로 된 협상
추심 활동 약 열흘 뒤, 전체 금액 중 1,000만 원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나오면서
본격적인 변제 계획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1. 급작스러운 일시납보다 현실적 스케줄
채무자가 당장 전액은 어렵다 주장해도,
의뢰인이 용인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분납 일정을 잡도록 유도합니다.
2. 의뢰인에게 보고 & 동의
“이 정도 속도로 분납하면 2~3개월 내에 완납 가능하다” 등,
중간 보고를 통해 의뢰인도 상황을 이해하고 전략에 동의하도록 합니다.
3. 무조건 강경 vs 무조건 기다림
일시납만 강요하거나, 무기한 기다리는 건 모두 위험합니다.
채권추심 전문가는 채무자의 숨통을 너무 조이지 않으면서,
다시 약속을 어기면 압류 등을 바로 시행한다는 압박을 병행합니다.
5. 약 3개월 만에 전액 회수, 채권자의 만족도 UP
24년 12월 30일 의뢰 → 25년 3월 27일 전액 회수.
1년 넘게 받지 못했던 임금 체불을 약 3개월 만에 해결한 것입니다.
디테일한 조사: 부동산, 거래처, 통장 흐름,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면밀히 추적.
최적의 압박: 너무 숨 막히게 몰아붙이지 않되, 약속 어기면 바로 강경 대응.
채무자의 불안 심리 활용: 제삼자인 추심 기업이 “집행할 수 있다”며 모든 자료를 들이대면,
채무자는 더는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채무자는 스스로 “약속을 안 지키면 큰일 나겠다”는 인식 아래,
계획대로 분납을 이행해 채권자가 전액을 받아냈습니다.
6. 임금 체불, 지금이라도 해결하려면?
임금을 못 받는 상황은 개인 대여금, 거래대금 등과 비슷한 구조로 흘러갑니다.
이번 사례처럼 노동청에서 일부 금액을 받되, 남은 부분은 미지급 내역서를 확보해
채권추심을 맡기는 식으로 빨리 움직이면, 자리를 선점해 회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채무자가 망가지기 전에 들어가는 게 핵심.
시간이 지나면 재산을 은닉하거나 파산·회생 등으로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7. 현명한 판단이 권리를 지킵니다
일하고 돈을 받는 건 너무도 당연한 권리지만, 현실에선 이러한 임금 체불이 자주 발생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라”는 말에 속아 시간을 보내다 보면,
뒤늦게는 받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의뢰인이 빠르게 상담하고 행동에 나섰듯,
무엇보다 합법적 신용조사 권한을 가진 업체와 협력해
당연한 권리를 신속히 챙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채무자가 진짜 어려운 건지, 변제능력이 있음에도 버티는 건지를 구별해야 하고,
거기에 맞춰 압박과 협상을 병행하면 단기간에도 충분히 회수가 가능합니다.
전화문의: 010-5517-3992
카카오톡 친구 추가: jcredit 검색
24시간 언제든 연락 주시면
확인 후 빠르게 답장 드리겠습니다.
솔직한 내용으로
채권자의 마음을 보살피겠습니다.
어려운 건 어렵다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무분별한 막무가내 수임은 하지 않겠습니다.
'미수금 Zer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불각서로 안전하게 받는 법, 민사와 상사의 차이점 (2) | 2025.04.07 |
---|---|
채무자 보호법으로 알아보는 직접 추심 시 주의사항 (0) | 2025.03.31 |
소액도 방치하면 큰 손실, 추심 성공 사례로 확인 (1) | 2025.03.28 |
변제 하겠다 말만 믿고 기다리는 채권자, 언제까지 기다리나 (2) | 2025.03.18 |
더 늘어나는 전세 사기 그리고 밀린 월세로 고민하는 임대 사업자 (0) | 2025.03.10 |